허리, 무릎 등 관절질환의 경우 수술을 통한 치료가 필요하다는 잘못된 인식을 바꾸고 비수술 한방치료를 선도하고 있는 경희무릅나무한의원(총괄원장 최광호)이 주목을 끌고 있다.


최광호 총괄원장은 공기업에 다니던 중 갑자기 발병한 허리통증으로 수술을 권유받자 두려움을 느끼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한의원을 찾았다. 한방을 통한 치료로 증세가 사라지자 한의학에 관심이 생겨 한의사의 길로 접어든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다. 한 분야를 집중적으로 연구하면서 자신감과 전문성을 가지고 일할 때 훨씬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는 최 원장은 “한방과 양방은 인체를 바라보는 시각 자체가 전혀 달라서 두 분야의 장점을 잘 살린다면 치료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고 말한다. 이에 관절과 디스크부위에 관심을 가지고 한의학적 치료법에 현대의학의 해부학과 생리학 개념을 도입해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했다.


최 원장의 독자적인 처방, 기술로 만든 ‘우황보골건보환’을 통한 한약치료와 손상된 관절 주변 조직의 기혈 소통을 원활하게 해주는 침구치료를 병행한다. 최 원장은 “이 치료법은 손상된 뼈 주변의 인대, 근육, 신경, 혈관 등 결합조직을 재생, 재건시킴으로써 망가진 관절을 정상 조직으로 회복시켜 단순한 통증 조절이 아닌 지속적 치료효과를 가진다. 따라서 치료 이후에 가벼운 등산이나 조깅, 노동까지 가능하게 하는 근본적인 치료를 선도한다”고 했다. 이런 치료를 마무리 할 시기가 되면 치료의 경과를 확인하는 ‘졸업시험’ 과정을 거쳐 졸업(치료종결)하게 되는 시스템 또한 경희무릅나무한의원의 자랑이다. 이렇게 치료종결 후에는 1년에 한 번씩 점검을 받으면 재발이 거의 없는 검증된 치료법으로 완치된 환자들로부터 입소문을 타고 있다.


또한 여러 시술을 받아오면서도 아직까지 관절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많은 환자들에게 믿음을 심어주고 치료효과를 느끼게 해 환자에게 신뢰를 형성했다. 그 결과, 2007년 서울 구의동에 개원한 이래 현재는 부산과 대구, 광주, 대전, 수원, 울산에 까지 전국적인 지점망을 갖추게 됐다. 앞으로 현재의 지점 외에 국내 지점을 더 확대하고 나아가 중국과 일본, 유럽 등에 분원을 내 독자적인 치료법의 대중화를 이끌어 가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경희무릅나무한의원은 중앙일보와 ‘부모님, 척추·관절은 건강하십니까?’ 효 캠페인을 공동 진행하며 척추·관절 문제로 고생하면서도 형편 때문에 치료받지 못하는 이웃에게 인술을 베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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